▲ 농협성남하나로마트클럽에서 23일까지 예담채 양파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예담채' 판로확대를 위해 수도권 시장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9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농협성남하나로클럽에서 예담채 양파 출시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예담채 양파는 주산지인 부안. 고창지역에서 그 동안 체계적인 생산조직과 재배관리를 통해 생산된 양파를 부안, 고창지역 5개 농협이 참여해 엄격한 공동선별과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또한 1.5kg망으로 소포장해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상품을 보증해 출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부안농협에서 출하되는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앞으로 딸기, 방울토마토와 같은 예담채 주요품목이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도권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롯데마트 전주점 예담채관에서 주요품목인 ‘삼례딸기’, ‘진안사과’의 특판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도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12월 현재 딸기 외 11개 품목에서 5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연말 안에 70억원은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예담채의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북농협의 연합마케팅사업도 12월 중순 현재 669억원을 달성해 올해 목표 5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딸기와 방울토마토의 대도시 소비지 공략을 위해 생산조직 관리와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수도권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김영일 유통사업단장은 "그 동안 전북도와 함께 수도권지역에서의 공격적인 판매전략과 전국대형마트바이어 초청 간담회, 체계적인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 등으로 예담채 브랜드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내년에는 매출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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