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호남교회(담임목사 김선기)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주일밤예배 시간을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 찬양사역자동문(대표 최동규 교수)의 찬양콘서트로 드렸다.

한일장신대 찬양사역자동문은 예술학부 최동규 교수를 필두로 그의 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가 믿음의 일선에서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에 힘써왔다.

이날 찬양콘서트는 17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황재성 목사의 인도로 시34:1-2 말씀봉독, 김선기 목사의 말씀, 찬양콘서트, 김선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김선기 목사는 “본문에는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와 찬양을 듣고 기뻐하는 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입술로 찬양하시는 찬양사역자분들과 이 찬양을 들고 기뻐하실 성도들 모두 큰 복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하며 최동규 교수와 찬양사역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콘서트는 권상준 전도사의 색소폰 연주와 한문상 집사 외 5인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해 황인선 전도사, 이향심 전도사, 허도원 전도사, 문미례 권사 등 전문 찬양사역자들의 은혜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최동규 교수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김승중 집사의 찬양에는 많은 성도들이 감동해 감사와 은혜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최 교수는 “김승중 형제는 오늘이 공식적인 찬양사역자로서의 첫 무대”라며 “안타까운 사고로 지난 10여년 동안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안고 살아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감사의 찬양을 누구보다 성심껏 부를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승중 집사는 “앞으로 하나님께 찬양 드리며 더욱더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후 찬양을 통해 이날 자리를 함께한 성도들에게 감동을 전해 찬양사역자로서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콘서트에는 최동규 교수 역시 무대에 올라 ‘실버벨’, ‘저 들 밖에 한밤 중에’ 등의 캐럴 등을 선보였으며 이날 출연한 찬양사역자들은 찬양 사이에 짧은 간증도 함께 전해 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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