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림면. 부안면 보건지소 준공식이 지난 21일 이강수 군수와 이만우 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림면. 부안면 보건지소는 각각 사업비 5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40㎡에 2층 규모로 1층에는 진료실, 접수실, 대기실과 넓은 건강증진실을 배치하였고, 2층은 공중보건의사 숙소를 갖춰 문을 열었다.

건강증진실에는 안마의자, 런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 운동기구를 비치하여 주민들이 운동도 하고 쉼터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의 보건지소는 건물이 비좁고 가파른 경사지에 위치하여 동절기 낙상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금번 에는 면사무소 주위로 건물을 신축하여 주민들의 이용에 편리한 접근성 등을 갖춰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매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공공보건기관의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보건욕구충족과 의료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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