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29)과 래퍼 아웃사이더(27·신옥철)가 21일 군대로 갔다.

이들은 이날 강원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2년간 복무한다.

박효신은 지난 14일 6집 ‘기프트 파트2’를 발표하고 활동해왔다.

19일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 돔시어터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작별의 아쉬움을 함께했다.

박효신은 “복무 기간 동안 대중에게서 잊힐까 겁이 나기도 한다”면서도 “군 생활이 데뷔 후 11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가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효신의 매니지먼트사 대표인 작곡가 황세준씨는 20일 트위터에 박효신의 삭발사진을 올리고 “머리 깎고 온 효신이… 뭐라 할 말이 없네”라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아웃사이더도 지난 10, 1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아웃사이더는 2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음악 인생 11년 동안 정말 열심히 해왔다.

21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 멋진 남자로 찾아뵙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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