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Christmas) 또는 성탄절(聖誕節)은 기독교의 명절로서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탄생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도내 각교회에서는 성탄주간을 맞아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성탄절 음악회 및 찬양의 밤, 교회학교 성탄감사 프로그램 등 각종 기념행사가 한창이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자신의 희생을 통해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자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기념하는 것은 그 분의 사랑을 남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세가 진정한 기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만인에게 행복을 주는 천사가 되어보자   눈쌓인 크리스마스 거리를 연인과 함께 거닐고 싶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오랜만에 찾아오겠다는 일기예보 탓에 벌써부터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거리에 나가보자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캐롤송이 울려 퍼지면서 눈쌓인 도심이 더욱 찬란하게만 느껴지고, 얼어붙은 손등도 오늘 만큼은 시럽지 않을 것 같다.

도심 곳곳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트리, 그리고 네온사인, 젊음의 현장이 연인들의 가슴을 더욱 뭉클해 할 것 같다.

오늘 만큼은 하늘엔 평화이고 땅엔 기쁨으로 넘쳐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고돼 있기에 시민들의 마음은 벌써 오늘 저녁으로 가 있다.

/글.사진이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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