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북 연극상'의 대상에 고조영(43·전주시립극단 단원)씨가 선정됐다.

고씨는 1988년 연극을 시작해 연기와 연출 작업을 꾸준히 병행하며 전주와  익산의 민간극단 활성화에 기여하고, 후진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각 극단에서 1명씩 수여되는 '전북 연기상'에는 서유정(전주시립극단) 김강옥(극단 둥지) 송명옥(창작극회) 양상아(극단 명태)씨,'전북 신인 연기상'에는 채유니(문화영토 판) 하형래(무대지기) 안현수(작은 소동)씨가 선정됐다.

권지인(연기·안무) 봉춘설(음악·작곡)씨는 공로상을, 강택수(전 전북연극협회장) 김정표(기획) 이석남(안무) 정유란(분장)씨는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전주창작소극장.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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