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청보리족구단(단장 최영)은 일일주점을 열어 모금 한 수익금 869만원 전액을 공음면사무소에 지난 27일 기탁했다.

이번 수익금은 공음면청보리족구단 주관으로 12월초 공음면소재지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주점을 열어 얻어진 성금이다.

이선구 공음면장은 “청보리족구단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녹여주고 있다”며“운동 못지않게 마음 씀씀이도 넓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공음면사무소에서는 구암마을 외 44개 마을에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각각 2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고창매화라이온스클럽(회장 김명숙)은 지난 27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백미 20kg 20포(80만원상당)를 고창읍에 기탁하여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왔다.

또한 영세석공장을 운영하는 오낙섭씨도 대산노인회에 쌀20kg 10포와 김치,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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