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남원시장 윤승호)은 지난 3일 1층 강당에서 전 직원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0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시는 지난2009년도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지난 1년 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최우수기관 도약을 위해 2011년도를 ‘시민감동시대, 부패없는 투명한 행정 실현’ 목표로 민원서비스 만족도을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코져 청렴서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공직자의 최대덕목인 청렴은 법과 제도의 문제이기 이전에 공직자 개인의 정신과 의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외부적 통제 보다는 올바른 정신적 무장을 통한 자율적 통제가 청렴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든든한 반석이 돼 자고 강조했다.

또 업무에 다소 부족한 동료는 동행할 수 있지만 윤리적 문제가 있는 동료와는 함께 갈 수 없다는 모토로 클린남원 실현의지를 스스로 결의하고 천명함으로써 소통과 대통합으로 시민감동시대를 여는 데 공직자 여러분이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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