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호 남원시장 신년 기자간담회가 3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김형만 부시장을 비롯 실.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윤 시장은 지난 한해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점을 시사하고, 하지만 나름대로 남원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노암동 제2농공단지가 75%분양률과 함께 가시적인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만평규모의 노암 제3농공단지가 올해 곧 공사, 시작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약사항인 7만평규모의 도심농공단지 조성사업이 현, 환경사업소 주변에 육가공특화단지설립을 위해, (주)하림을 비롯 2~3곳 업체와 MOU체결을 앞두고 진행상태에 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운봉의 마필산업 육성 등 승마장 조성문제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하지만, 윤 시장은 덕과면, 롯데골프장 조성사업이 백지화 상태에 있는 등 최근 남원시가 롯데마트 입점에 따른 건축심의에 패소한 가운데, 이달 10일경 건축심의가 열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몇 가지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주생면 중동 일대의 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시민모두가 똘똘 뭉쳐 지역발전을 위해 마음을 한데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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