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1월말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동방제단(29개단 88명) 확대운영, 우제류 사육농가(1,764농가) 전화예찰 및 구제역발생정보제공, 지역방역협의회개최, 소독약 및 생석회구입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해 12월 28일 일부 개통한 전주~남원간 고속국도 임실IC, 오수IC 2개소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해 왔다.
또한 4개반 68명으로 구성된 임실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구제역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관촌면 슬치, 신덕면 삼길, 덕치면 일중 등 군 경계초소 3개소의 주요 경계지점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설치 운영중이다.
5개 통제초소에는 공무원과 농·축협, 민간인 각 1명 등 3명이 1개조로 1일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가축이동차량이나 사료차량 등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은 물론 이동경로 등을 철저히 기록,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임실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관의 단실과원소장, 읍 면장 연석회의를 갖고 구제역이 임실군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예찰활동강화, 이동통제소근무요령교육, 읍면공동방제단운영상황지도, 축산농가 방문금지, 각종 행사개최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