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교육청은 3일 본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이 1월 3일(월) 김승환 교육감과 본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일본의 '기무나 아키노리'라는 농민이 사과나무 본연의 힘을 이끌어내 '기적의 사과'를 만들어낸 사례로 들고, “우리 아이들이 지닌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믿고 자신의 다양한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라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오케스트라는 본인의 연주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악기 소리를 잘 들어야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우리 전북도교육청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화합된 모습으로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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