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28)이 거지와의 싱크로율 100%를 과시했다.

김경진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염둥이 막내거지에요”라며 거지로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TV 새 월화드라마 ‘짝패’에서 거지패의 막내로 나온다.

이를 본 트위터리안들은 ‘검게 그을린 얼굴에 부스스한 머리, 해어진 옷까지 천상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7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경진은 지난해 KBS 2TV ‘추노’에서 사공으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그룹 ‘씨스타’의 ‘가식걸’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혔다.

‘짝패’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신분이 뒤바뀐 채 살게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이다. 천정명(31), 한지혜(27), 이상윤(30)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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