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농촌 중학교 1․2학년생 83명을 대상으로 영어합숙 연수를 실시한다.

3일부터 28일까지 전북대 언어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교재 위주의 강의식에서 탈피해 게임, 노래, 드라마, 역할극, 에세이 쓰기, 영자신문 읽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농촌 중학생 영어캠프는 농촌 학생들에게 원어민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학습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영어구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내 읍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촌 중학생 영어캠프가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더 큰 꿈을 꾸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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