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평준화지역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도교육청이 7일 고입 평준화지역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합격선이 전주 170.518점, 군산 162.537점, 익산 166.615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전주 2.15점, 군산 15.76점, 익산 3.38점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특히 군산지역은 자율고의 영향과 전반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합격자는 1만1천591명으로 ▲전주 7631명 ▲군산 1734명 ▲2226명 등이며 전체적으로 여학생이 5천882명, 남학생이 5천709명으로 조사됐다.

불합격자는 ▲전주 400명 ▲군산 110명 ▲익산 62명 등 총 572명으로 지난해보다 339명이 줄었다.

합격자는 7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성적확인란>과 해당 중학교, 지역교육청에서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에 대한 고교 배정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 형식으로 진행되며, 배정 결과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이번 전형에서 불합격한 학생들은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와 특성화고 추가 모집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진학할 수 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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