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태희(31)가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완판녀로 등극할 기세다.

MBC TV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발랄한 여대생 이설이 된 김태희는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가 자연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도 SBS TV ‘싸인’과 박빙승부를 벌이며 1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6일 2회가 전파를 타자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은 김태희가 착용한 니트옷과 머리띠 등에 집중됐다.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하지만 김태희의 니트 제품들은 실제 판매되는 제품들은 아니다.

드라마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김태희의 코디 사진을 올리면서 “극중 이설이 착용한 니트 머리띠, 망토, 넥 워머, 손 토시 풀 세트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손수 뜨개질을 해서 만든 수제품”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시크릿가든의 현빈 유니폼과 비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역시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 제품은 다르다”, “조금 있으면 동대문 시장 등에서 김태희 니트로 나올 것이니 슬퍼하지 말라”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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