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추진한 2011학년도 교장공모제 임용추천후보자 19명이 결정됐다.

이들은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와 교육감 결재를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신원조회를 통해 임용결격사유 없음이 확인되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추천돼 해당학교 교장에 임용된다.

오는 3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장공모제 추천자는 초등 14명, 중등 5명 등 19명으로, 초등은 2.8대 1, 중등은 2.2대의 1의 경쟁률을 통과했다.

초등은 ▲전주남초=박천수(완주용진초 교장) ▲군산창오초=황병위(발산초 교감) ▲군산신풍초=노장용(군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이리동남초=최용의(이리동산초 교감) ▲익산용성초=임승백(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익산흥왕초=한두석(익산한벌초 교감) ▲남원왕치초=장생환(이백초 교감) ▲김제만경초=이종민(부안행안초 교감) ▲완주이성초=성락인(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진안동향초=김용문(이리계문초 교감) ▲장수초=한창수(순창초 교감) ▲임실운암초=박승룡(임실삼계초 교감) ▲순창인계초=정동화(순창중앙초 교감) ▲고창아산초=정병균(순창중앙초 교감) 등 14명. 중등은 ▲전주남중=반징수(도교육청 장학사) ▲무주중=신동준(안성고 교감) ▲성수중=강길원(임실교육지원청 장학사) ▲군산고=정주섭(군산고 교장) ▲정읍고=소찬영(정읍고교장) 등이다.

초빙교장형 실시 학교는 당초 초등 15개교, 중등 5개교가 등 20개교가 지정됐으나 심사과정에서 초등학교 한 곳이 지정 철회돼 모두 19개교가 교장을 공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교장의 리더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승진 임용 외에 공모를 통한 교장 임용을 확대했다”며 “교육감에게 집중된 교장 인사권을 단위 학교로 분산해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고자 했다. ”고 밝혔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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