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성문제, 정신건강, 비만 등 일선 학교 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보건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보건교사 연수가 실시돼 주목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보건교사의 보건수업능력을 향상시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주간 일정으로 전주대에서 보건교과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중․고등 보건교사 4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가족구조의 다양화, 사회 다변화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교내 흡연, 성문제, 정신건강, 비만 등의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보건교사들의 학교 내 활동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교과교육론 ▲보건교과교수법 ▲보건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 ▲보건교과평가론 등 주로 보건교사들의 교수학습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에 집중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수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방법을 배워 막대한 사회․경제적․인적 손실을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교수학습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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