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태희(31)가 MBC의 대표 목소리로 뽑혔다.

김태희는 MBC로 전화를 건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여기는 MBC입니다. 저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진짜 공주 김태희구요.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라는 안내 멘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사극 ‘동이’에 출연한 한효주(24)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1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최근 진행된 녹음 때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단 한 번에 끝내 현장에 있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에서 기존의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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