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지난17일 오후 한국마약퇴치운동 전북본부(지부장 백칠종)와 함께 남원시 광치동 농공단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최근 국내체류 외국인들의 증가와 함께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및 발생률도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남원서 외국인치안봉사단원 중 캄보디아 이주여성의 통역 지원을 받아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예방요령 등을 알리는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마약 등 약물의 유혹에 빠져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마약퇴치 교육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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