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지령실 이병언 경위는 지난 21일 밤 10시경 인월에서 지리산 IC로 진행중인 화물차량을 발견하고 아영파출소 순찰차를 지리산IC 입구로 배치를 했다.
이어 순찰차를 보고 방향을 틀어 도주하던 화물차량을 또 다른 CCTV로 모니터링하고 부근에 있던 인월파출소 순찰차를 지령해 양방향에서 추적해 검거할 수 있었다.
운전자 김 모씨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으로 지명수배 중인 인물이었다.
조 서장은 이병언 경위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인월파출소, 아영파출소 직원 4명에게 즉상을 수여하고 “각자 기본과 원칙에 따라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사안의 경중을 떠나 CCTV모니터링 시스템 취지에 맞게 광범위한 농촌산간지역에서 경찰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심차량을 선택 검거한 체계적인 과정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