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24일 오전 방범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검문과 추적을 펼쳐 수배자를 검거한 유공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남원서 지령실 이병언 경위는 지난 21일 밤 10시경 인월에서 지리산 IC로 진행중인 화물차량을 발견하고 아영파출소 순찰차를 지리산IC 입구로 배치를 했다.

이어 순찰차를 보고 방향을 틀어 도주하던 화물차량을 또 다른 CCTV로 모니터링하고 부근에 있던 인월파출소 순찰차를 지령해 양방향에서 추적해 검거할 수 있었다.

운전자 김 모씨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으로 지명수배 중인 인물이었다.

조 서장은 이병언 경위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인월파출소, 아영파출소 직원 4명에게 즉상을 수여하고 “각자 기본과 원칙에 따라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사안의 경중을 떠나 CCTV모니터링 시스템 취지에 맞게 광범위한 농촌산간지역에서 경찰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심차량을 선택 검거한 체계적인 과정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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