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조계훈 서장은 31일 오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날 난방비로 인해 차가운 방에서 겨울을 나는 것을 염려해 경찰발전위원회(회장 한재호)와 함께 운봉읍 운봉노인회관, 월락동 신호등 아동센터, 왕정동에 홀로거주하는 정모할머니를 찾아 140만원 상당의 보일러연료 1,200리터를 전달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또 지난 28일에는 경찰서 청렴동아리 춘향골푸르미 회원들이 이백면 척문리 소재 미소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장애를 안고 있는 아동들과 함께 종이접기를 하고 노래자랑을 하는 등 흥겨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져 어느 위문보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금지파출소 등 지역경찰에서도 관내별 힘들게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릴레이 사랑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조계훈 서장은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마을 구석구석에 퍼트리는 것도 경찰이 해야될 일이라 생각한다”며 “어느해보다 추운날씨가 계속되는 올겨울,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만족 치안서비스 구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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