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은 구제역 여파와 혹한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자 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아영면 전 공무원과 이장단, 지도자 등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현재 아영면 26개 마을 주민과 면 직원들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액수는 1천100여만원에 달하고 있다면사무소 유경희담당자는 “ 공무원은 물론 주변의 가족, 친지들도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는 설 명절 기간 한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전통시장을 이용한 주말 장보기, 생일 선물 등에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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