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써니(22·이순규) 자매도 13만분의 1의 확률 안에 들었다?

영국 사우스웨일스의 버리 포트에 사는 팸 반웰(35) 가족에게 2월5일은 특별한 날이다. 세 아이 잭(9)과 앨리샤(7), 밀리(1)의 생일이 모두 이날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3남매가 모든 같은 날 태어날 확률은 13만30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써니 가족에게는 5월15일이 특별한 날이다. 써니를 비롯해 써니보다 15세 많은 큰언니(은규), 10세 많은 둘째언니(진규) 생일이 모두 이날이다. 써니 어머니의 생일은 음력으로 쇠는데, 가끔 양력 생일이 5월15일에 겹친다.

써니 집안의 유일한 남자인 아버지가 여자들 생일을 챙기느라 고생을 한다.

자동차 렌트업을 하는 팸의 가족은 세 아이의 생일이 마치 크리스마스를 한 번 더 맞이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

소녀시대 측 역시 "써니네 가족도 매년 5월15일이 다가오면 축제 같은 분위기에 들뜬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최근 일본에서 새 싱글 '런 데빌 런'을 내놓는 등 한국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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