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관내 27개 축산농가는 ISC 농업발전연구소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해 안전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의 하나로 사육장 여건과 입식 및 번식방법, 질병관리 방법, 무항생제 사료 검정에 대해 인증심사기관의 심사를 거쳐 축산물의 안정성을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금번 인증을 취득한 농가의 인증기간은 오는 2012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인증 사육두수는 총 1,613(육우 1,423, 낙우 190)두다.

특히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농가 가운데 일부 농가는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청정진안의 안전축산물 생산 이미지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항생제인증 취득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에 대한 믿음을 주고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일지 작성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 2년 후 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신규농가의 인증취득 확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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