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 동학혁명기념관 건립장 현장 방문










도의회 – 동학혁명기념관 건립장 현장 방문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한수)와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국영석)가
21일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에 신축중인 동학혁명기념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지 활동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국·도비
등 모두 393억원을 투입해 시공한 전시관과 교육관, 부지조성 및 야외교육장 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한 ‘도사업소’ 설치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현장을 둘러본 행자위 정환배의원(정읍1)은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중 혁명의 숭고한 정신함양을 자랑스런 도민정신으로 계승하고 시설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마땅히 도가 관리함이 타당하다”며
“국회가 추진 중인 ‘동학농민군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정’의 취지에도 맞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이날 도비로 지난해 10월 완공한 기념관과 교육관 건축물의
관리 실태 및 동절기 이후 추진될 추가 사업 준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것이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주차장 등의 야외 교육장 시설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유물수집 및 박물관 운영전략에
대해 묻고, 인근 내장산, 고창고인돌, 부안영상테마파트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문광위는 이에 앞서 완산소방서를 방문해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내무반을 순시 의무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98년 김대중대통령 초도 방문시 ‘민중혁명의
숭고한 정신 함양’ 차원에서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지원키로 약속하면서 추진된 동학혁명기념관 건립에 따라 설치된
관리사업소는 △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 및 역사체험의
장 제공 △기념행사 기획 및 집행 △학술연구 및 선양사업추진 △사료발굴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는 동학혁명기념관 건립 등과 관련 민중항쟁에 참여한 농민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동학농민군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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