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자연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대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재난대책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제작했다.

군은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을 각 실·과·소, 읍·면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매뉴얼에는 태풍, 호우, 대설, 황사, 가뭄, 지진 등 6가지 재난에 대한 주민행동요령을 비롯해 본부장 및 각급 담당별ㆍ실과별 공무원이 해야 할 비상근무 요령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

또한 자연재난 업무수행과 관련,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직체계, 구성원별 주요임무 및 행동요령, 관련실과 주요임무,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파견근무자의 행동요령이 실려 있다.

특히 재난유형별 각 단계별로 주민들이 알고 대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부록으로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이 수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체계적인 자연재난 상황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향후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분석, 지역특성에 맞는 매뉴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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