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는 15일 국도26호선 강정골재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건의하기 위해 익산국토관리청 전주국도관리사무소를 방문했다.

이 날 의원들은 진안읍 군하리 강정골재 진출입로 0.5Km 구간 절개지가 음지 구간으로 동절기 상습결빙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 구간의 도로구조개선을 건의한 것이다.

또 이 구간은 해빙기 및 장마철 집중호우시 도로법면 절개지 붕괴로 인한 교통지체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항상 상존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의원들은 고갯길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도로구조 개선사업에 3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사업이 뒤로 밀리면서 지역주민들과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의원들은 이러한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사전예방차원에서 위험도로 구조개선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오르막차로 및 절개지 구간에 대해 종단선형 완화 및 절개지를 조기에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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