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지난 16일 용담댐 물문화관에서 용담호 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조치 업무를 담당할 용담댐 물감시원 및 어린물감시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용담댐관리단은 용담댐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을 물감시원으로 선발·위촉하고, 댐 유역 초등학교별 1개 하천을 지정해 ‘1교1하천사랑’을 실천할 어린이물감시원 57명을 선정했다.

어린이 명예물감시원을 포함한 물감시원 67명은 구량천, 방화천, 주자천, 화성천 등 4개 하천을 포함한 용담호 상시 감시와 계도 활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을 취하는 등 수질오염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용담댐 물감시원은 지난해에도 낚시꾼, 행락객 등의 환경오염행위계도(903회), 부유쓰레기수거(529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용담호 수질보호에 큰 힘이 됐다.

한편 용담댐관리단 관계자는 “2011년에도 물감시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전북 지역 100만명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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