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이 경찰청 정기 특별승진 선발 대상자로 선정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면접 리허설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이 경찰청 면접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의 면접을 통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자신감을 얻어 승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북경찰청은 22일 2011년 경찰청 1차 정기 특별승진 선발과 관련해 전북경찰청 선발자 14명 중 5명을 최종 선발해 특별승진 지원을 위한 면접리허설을 실시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개인별 공적기술서와 공적조서, 감찰공적확인서 등을 토대로 선발됐다.

이날 면접 리허설은 실제 경찰청 면접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관으로 참석한 비젼드림컨설팅 채수진 강사와 각 기능별 계장들은 참가자들에게 눈 맞춤과 용모 복장 등 면접 전반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도 실제 면접에 참가한 것처럼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모의 면접이지만 등에서 땀이 날 정도로 긴장됐다”며 “나도 모르는 단점에 대한 강사의 날카로운 지적과 계장들의 예상 질문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북경찰은 앞으로 남은 4차례의 정기특별승진과 수시특별승진과 관련해서도 직원들에 대한 특별승진지원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별승진 순회설명회를 갖는 한편 각 기능별로 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승진에 보탬이 된다는 계획이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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