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사회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 전주사무소’가 대형 유통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적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 전주사무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대형 유통업체 종사 비정규직 실태 연구 및 개선방향’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지연 전북대 사회학과 강사가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남춘호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와 김학송 한국노총 전북본부 총무국장, 조혜진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직부장, 김동창 전북경총 사무국장, 전종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감독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석한다.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 전주사무소는 최근 전주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주시에 소재한 8개 대형 유통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의 근로실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토론회를 통해 그 결과를 발효할 예정이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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