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대상자는 3대 가족(조부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남자)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으로 이들은 진료비 및 종합 건강 검진 비용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진 청장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우대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도내 병역명문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내 다른 병원들과도 협약을 계속 추진해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도내에서는 총 25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들 가문에 속한 175명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