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줄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0.4㏊ 면적이 탔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대형헬기 2대와 임차헬기 1대, 공중진화대원 5명, 산불 전문진화대 30명 등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산불은 입산자 실화나 농산폐기물 소각,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산불위험경보’가 발령된 만큼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도민에게 당부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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