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김제대대는 지난 25일 김제시 용지면 ‘애린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병들은 양로원 내·외부 환경정리와 목욕봉사 등을 실시했으며, 찰흙으로 도자기를 함께 빚으며 한때나마 입소자들의 손자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도자기 빚기는 치매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규택 애린양로원장은 “장병들이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찾아와 친손자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해주니 양로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 한 장병들이 자주 찾아와 손자 역할을 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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