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채영(31)이 한·중·일 합작 드라마 '스트레인저스 6'에 캐스팅됐다.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국정원 요원 '한지혜'가 된다. 상황 파악 능력이 뛰어나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오지호(35)가 연기하는 열혈청년 '박대현'과 팀워크를 발휘하게 된다. 한채영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중·일 삼국의 치열한 노력을 탄탄한 구성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매료됐다"며 "한국, 중국, 일본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가 함께 만들어나갈 작업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스트레인저스 6'는 어느날 한국, 일본, 중국 상층부의 지시에 따라 여섯명의 국제기관 전문가 '스트레인저스 6'가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블록버스터다. 이들의 가장 큰 임무는 3국 경제공동구역을 존속시키기 위해 모든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기밀누설을 막아 방해공작을 꾀하는 조직으로부터 경제공동구역을 지키는 일이다.

중국의 영상제작사 북경화록영시고분 유한공사가 메인 프로덕션을 맡는다. 일본 후지TV, 와우와우, 인덱스와 한국 W미디어콘텐츠, 비엠시 인베스트먼트, HnB 픽처스가 참여한다. 3월3일 한채영, 오지호를 비롯한 3국 출연진과 주요 연출진이 참석, 제작발표회를 연다. 하반기 국내에서는 MBC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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