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담은 영화 '아이들…'이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들…'은 25~27일 전국 494개 상영관으로 33만5846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은 139만703명이다. 2위는 내털리 포트먼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블랙 스완'이다. 24일 개봉한 영화는 같은 기간 357개 상영관에서 26만8023명(누적관객 31만2948명)을 모았다. 스티븐 스필버그·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SF영화 '아이엠 넘버 포'는 25만2473명(누적관객 29만8473명·24일 개봉·338개 상영관)으로 3위다.

코믹 추리 사극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개봉 6주차에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17만2117명(누적관객 447만939명)이 봤고 4위를 기록하며 롱런 중이다.

'라푼젤'(11만9933명·누적관객 84만1168명), '만추'(11만1044명·〃72만7129명), '메카닉'(10만692명·〃12만1333명·24일 개봉·275개 상영관), '언노운'(9만7188명·〃40만949명), '알파 앤 오메가'(9만5650명·〃11만5901명·24일 개봉·287개 상영관), '그대를 사랑합니다'(8만9329명·〃38만3429명)가 뒤를 이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