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준호(41)가 가을이면 아빠가 된다?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정준호와 결혼하는 MBC 이하정(32) 아나운서가 임신 2개월째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씨가 그 동안 아나운서라는 이미지 때문에 임신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정준호 역시 측근에게만 이를 알렸다는 것이다.

정준호의 매니지먼트사인 다즐엔터테인먼트는 정준호의 말을 빌려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씨가 임신을 했다면 결혼할 사이인데 굳이 숨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씨는 MBC TV '6시 뉴스매거진'에서 빠지는 등 결혼준비에 한창이다.

'6시 뉴스매거진'은 이씨와 정준호를 맺어준 프로그램이다. 정준호는 지난해 11월 이 프로그램의 '이하정이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이씨와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식 사회는 탁재훈(43)과 신현준(43)이 본다.

정준호와 친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42) 대표가 결혼식을 총괄한다. 정·이 커플은 서울 한남동 시가 30억원 상당의 UN빌리지에서 신혼살림을 출발할 예정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