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청사를 28일 새만금 산업단지로 이전함에 따라 청사 주소가 도로명에 의한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북로 466(오식도동)”으로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새만금경제청은 새로 결정된 주소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앞으로 우편물 수집과 각종 공적장부의 정리, 행정편의 등에 새주소를 사용하게 된다.

새주소는 지난 100여 년간 사용해 오던 지번체계의 주소를 위치 찾기가 편리한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새롭게 구성한 주소체계다.

새만금경제청은 새만금 방조제의 행정구역 관할 결정이 소송으로 지연되면서 새만금 산업단지의 지번 부여 역시 늦어짐에 따라 경제청 신청사 부지부터 먼저 새주소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은 “청사이전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행정편의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복산기자bogsa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