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현재 상영 영화 ‘혜화, 동’의 감독인 민용근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단편 ‘도둑소년’, 옴니버스 ‘원 나잇 스탠드’등을 연출한 민용근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혜화, 동’은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을 비롯하여 서울독립영화제 2010 최우수 작품상과 코닥상, 독립스타상(배우부문)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2010년 독립영화 최대 기대작.

‘혜화, 동’은 민용근 감독이 전작들에 보여준 특유의 사려 깊은 시선,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20대 청춘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따스하고 담담하게 담아냈으며 또한 동갑내기 주연배우 유다인, 유연석의 절제된 감정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객과의 대화는 5일 오후 7시 30분 영화 상영 후 진행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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