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초등학교에 탤런트 박시후(33)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생겼다.

현지의 박시후 바이두바 팬클럽연합은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위난의 초등학교에 미니도서관을 개설, '시후 열람실'이라고 명명했다.

매니지먼트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학교와 집 사이가 멀어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짓게 됐다.

15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영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박시후는 정성에 감동, 눈시울을 붉혔다.

박시후의 해외 팬들은 박시후의 이름으로 2009년 SBS TV '희망TV 자선모금'에 500만원을 기부했고, 2010년에는 지진피해를 입은 중국아동들에게 학용품과 책가방 선물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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