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8일부터 실시될 제278회 임시회에서는 LH 본사유치 문제를 비롯해 도 주택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전라감영복원 문제 등과 관련된 현안 문제를 도마위에 올린다. 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8일부터 17일까지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한다.

이번 회기 중에는 오는 9일 박용성 교육의원(군산․김제)이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교장공모제와 교장승진 대상자의 잔여임기 현황, 자율학교 지정 신청기준 등에 대한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문한다.

또 김대섭 의원(진안)은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도로관리사업소 경영 효율화 방안, 김상철 의원(익산3)은 익산 백제문화클러스터와 농업기술원 인사 조직관리, 문면호 의원(군산1)은 지역기업의 상품소비 활성화 방안, 전북과 충남간의 갈등, 최진호 의원(전주6)은 전라감영 복원대책 및 새만금수질문제에 대해 김완주 도지사를 상대로 질문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하대식 의원(남원2)이 김 지사를 상대로 민선4기 공약사업, 남원 허브 연구소 설치 및 지리산 풍력산업 추진에 대해, 노석만 의원(비례)은 모항 관광 숙박시설 건립 및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전담팀 구성에 대해 송곳 질문을 벌인다.

또 김종철 의원(전주7)은 전라북도 주택정책과 전북발전연구원 및 전부개발공사 공동청사에 대해, 고영규 의원(정읍1)은 가축전염병 및 국산밀 육성에 대해 질문한다. 김정호 교육의원(무진장․임순남)은 김 교육감을 상대로 연구학교 지정․취소 및 도내 일부 초등학교 통학구위반 조치 및 학생들의 안전관리 대책과 관련된 내용으로 교육학예행정에 관해 질문한다.

김호서 의장은 “8일 개회하는 임시회 기간 중 9일과 10일,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며 “10명의 동료 의원께서 지역경제와 새만금 LH본사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어서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회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복산기자bo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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