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법에 의한 제3차 항만 기본계획이 오는 5월, 국토해양부가 확정, 고시됨으로써 새만금 신항만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오는 28일 사전환경성 초안 검토서 각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관련부처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오는 5월에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가관리항인 무역항으로 군산항과 새만금 지구 개발을 선도할 새만금 신항만이 항만분야 중장기 국가계획에 포함되면서 서해안권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및 동북아 물류허브 기능이 확충되게 됐다.

현재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고시이후 12월말 환경영향평가와 방파제 기본조사 용역을 착수, 올해 5월말까지완료하고 6월중 설계 입찰 공고후, 오는 12월중에 신항만 개발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도 관계자는 “2012년 새만금 신항 방파제 축조 공사에 소요될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 가운데 새만금 신항만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민의 전폭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복산기자bo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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