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18일부터 25까지 공무원 500명 사회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강천산에 단풍나무를 심게 된다.

군은 18일부터 24일까지 기간동안 실과소원별로 1일을 선택해 단풍나무를 식재하고 25일은 공무원과 사회단체 500여명이 함께 모여 식목행사를 갖고 홍단풍 2만3000본을 심을 계획이다.

18일은 적성·유등·풍산·쌍치면과 건강장수과,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등 4개팀 100여명이 참석해 각자 맡은 구간에 4200본의 홍단풍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번 식목행사로 강천산 저분제골, 대나무숲, 강천산내 공한지 등에 홍단풍을 심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천산의 단풍이 한층 빛을 발해 단풍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 산림축산과 임강호 산림경영담당은 “식목일 기념으로 강천산에 단풍나무를 많이 심어 볼거리를 창출하고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강천산은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전국휴양지로서 손색이 없으며, 올해 홍단풍 식재로 더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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