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노인인구가 초고령 화 되는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남원시보건소(최태성 소장)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2011년도에 허약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내 2개 지역의 노인정을 중심으로 집중 운영하게 된다.

지역진단 기초조사 및 재평가를 통하여 만성질환 보유자 및 신체적, 인지적 ․ 정서적 기능이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8개월간 실시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죽항동 주공아파트 노인정에서 4월부터 오는6월까지 3개월간 매주 월․화․목요일에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노암동 주공아파트 노인정에서 오는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시 방문보건사업팀은 노인정에서 직접 허약상태 및 신체기능을 측정하고 허약노인에게서 제일 많이 발생하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지도와 함께 요실금, 노인우울 및 치매, 노년기 영양, 중풍예방을 위한 한방 양생법, 흡연자 대상 금연교육까지 포괄적으로 구성하여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2010년도에는 동충동 2통 노인정에서 운동교실을 운영한 결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 했고 신체기능이 회복되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져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2곳 지역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보건소의 노인건강관리를 통해, 노인장기 요양보험 등급 수혜자로의 진입이 방지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료비를 절감 하는 데에 최종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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