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원민방위연합대 위촉식이 지난 8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내 6개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연합민방위대 김주성 대장과 여자연합민방위대 박순열 대장 등 대원 24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안보상황은 날로 불안해지고,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민방위대 활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의무감이 아닌 사명감으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뜻을 모아준 자원민방위연합대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민방위연합대는 위급상황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방위대 활동에 대한 자율적 지원역량 강화할 목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오는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방위 사관과정(지도자급)교육을 이수하고 연합대장을 중심으로 재난상황 등에 대비한 다양한 예찰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민방위 사태 시에는 정부 통제 하에서 지휘조직으로 전환, 건설과 전기, 통신, 응급구조 등의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벌이게 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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