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와 무주읍이 지난 8일 남대천변에서 관광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행사추진위원회, 주민자치위원, 남산회, 부녀회와 노인회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봄맞이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무주군관광협의회와 무주읍 주관으로 무주군의 젖줄인 남대천과 산책로 변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은 물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하천주변 담배꽁초와 비닐, 오물 등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제15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관광협의회 맹갑상 회장은 “꾸준한 정화활동을 통해 무주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무주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지역 주민 이(무주읍ㆍ43)모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니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하나가 큰 범죄로 느껴진다”며 “앞으로 나부터 솔선수범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관광협의회는 오는 21일 덕유산 집단시설지구 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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