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6.3~1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초 총괄기획과 문화예술, 환경탐사, 민속체험, 시설지원, 홍보지원팀 등 6개 팀 19명의 기획단을 구성한 군은 개최장소 및 주요프로그램들에 대한 진행 방향 등을 정하고 기획사 선정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홍보 및 도 접경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내걸며 제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무주군은 남은 기간 동안 짜임새 있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축제의 성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경’이 테마인 반딧불축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하는 한편, 야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단원들 모두가 날마다 머리를 맞대고 현장을 누비며 추진 상황들을 점검 · 보완해 가고 있다”며 “올해는 축제 공간이 전통테마파크까지 확대되는 등 변화가 있는 만큼 완벽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5회 무주반딧불축제는 6월 3일부터 11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전통공예테마파크와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반딧불이 탐사체험과 반딧불이 방사체험, 반딧불이 환경세미나 등 환경체험을 비롯한 섶다리 체험과 낙화놀이 등 전통체험, 그리고 남대천 뗏목타기와 송어잡기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체험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122,998㎡ 부지에 전통공예시연장과 체험장, 공예공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통공예테마파크가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주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곳에서 개최될 여타 프로그램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주군은 5월 말까지 축제 시설물 설치 및 기반조성을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14회 연속 정부지정 축제의 자존심을 걸고 100만 관광객이 찾는 환경·문화·체험·소득축제라는 인식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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