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무주 제 2농공단지(2011년 6월 준공예정)의 공장용 부지에 대한 가격 심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분양 예정 가격은 48,000 원/㎡으로 군은 제 2농공단지(면적 98,174㎡)내 8개 단지(1단지 7,695㎡, 2단지 11,297㎡, 3단지 11,324㎡, 4단지 7,800㎡, 5단지 9,403㎡, 6단지 10,900㎡, 7단지 11,065㎡, 8단지 10,885㎡)의 사업장 용지(총 80,369㎡ 규모)를 분양할 예정이다.

군은 다음달 2일까지 공고절차를 마친 후 3일부터(~5.16) 입주 신청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며, 단지 내 입주업체의 생산 활동과 환경에 지장을 주는 업종을 제외하고 음식료품 및 기타 제조업 분야를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지역의 이미지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 제 19조와 제 36조의 규정에 의해 유치 업종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무주 제 2농공단지는 다논이 입주해 있는 제 1농공단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6개 시군과 인접해 있는 무주군의 지역적 위치와 무주 제 1농공단지와 연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투자유치 관계자는 “신청자 중 적격자 심의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동점일 경우에는 투자규모와 고용효과, 신용등급,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