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와 무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정숙이)가 지난 15일 이동빨래방차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과 궁대마을을 방문해 홀로 사는 노인들과 조손가정, 저소득층 및 경로당의 이불과 카페트 등을 세탁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귀침과 이·미용봉사 활동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은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자 마을로 직접 나섰다”며 “겨우내 덮었던 이불도 빨고 머리 손질도 하면서 모두가 기분 좋게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모 할머니(73 안성면)는 “혼자 사니까 이불같이 무거운 빨래는 혼자하기가 버겁다”며 “빨래방차가 마을까지 와서 겨울 빨래도 해주고 머리도 깎아줘서 얼마나 개운하고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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