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베트남 참전 전우회 삼도 안보결의대회

제 7회 베트남 참전 전우회 삼도 안보결의대회가 18일 무주군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개최됐다.

 제 7회 베트남 참전 전우회 삼도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18일 무주군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과 영동군, 김천시 회원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을 기원하고 안보의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것으로, 회원들들은 만세삼창 등 기념식을 갖고 친교의 시간을 함께 했다.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는 “여러분은 오늘 날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만드신 분들”이라며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이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며, 우리나라가 세계평화 수호국이라는 명성을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치 않는 여러분의 열정이 후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라며, 여러분을 세우고 있는 자긍심이 영동과 김천, 무주가 속한 3도 3시군의 발전에도 든든한 지주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참전 전우회 삼도 회원들은 해마다 지역을 오가며 안보의식을 다지고 있으며, 성지순례 등 연계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간의 화합을 다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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