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생활민원봉사대가 군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어 올해 벌써 311건의 주민불편 사항들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6개 반 61명이 활동하고 있는 무주군 생활민원봉사대는 직소민원 전용회선(불우소외계층 지키미폰)과 생활민원봉사대 확대 운영을 통해 신속한 접수와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 3회 현장 순찰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접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직소민원 전용회선은 홀로 사는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도 군청 직소민원부서로 연결된 회선(120, 324-8282)을 통해 다양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특히, 주택 인근에 전도 위험이 있는 수목 제거와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화재 방지를 위한 벽타일 시공, 그리고 하천에 돌다리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준 것 등은 주민보호와 편의 두 가지모두 만족시킨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제로화시키기 위해 무주군 생활민원봉사대는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성과 기동성을 갖춰 주민만족도를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생활민원봉사대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00여 건에 달하는 생활 · 행정민원과 의료 등과 관련된 긴급 요청 건들을 접수받아 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복지 및 도로, 상 · 하수도, 환경, 의료 관련 분야에서 총 766건의 생활민원들을 처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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